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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 하이볼 '피스마이너스원 하이볼' 글로벌 완판 신화 쓰다!

견금 2025. 7. 17.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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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편의점마다 텅 빈 진열대와 함께 등장한 이름, 바로 지드래곤이다. 단순한 음료가 아니라 문화 콘텐츠처럼 소비되고 있는 ‘피스마이너스원 하이볼’은 지드래곤이 디자인과 제작에 참여한 프리미엄 하이볼 제품이다. 이 하이볼이 국내를 넘어 홍콩과 대만 등 아시아 시장에서 놀라운 반응을 얻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다시 한번 지드래곤이라는 브랜드가 지닌 파급력을 실감하게 했다.

갤럭시코퍼레이션

💡 목 차 💡

    1. 해외 시장에서의 흥행 돌풍, “편의점 30곳 돌아도 못 샀다”

    피스마이너스원 하이볼은 단순한 주류 제품이 아니다. 디자인과 감성, 브랜드 메시지, 그리고 스타 마케팅이 융합된 일종의 ‘컬처 주류’라고 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지드래곤이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 주류 제조업체 부루구루와 손잡고 탄생시킨 프로젝트로, 처음부터 글로벌 시장을 염두에 두고 기획되었다.

     

    가장 먼저 수출된 국가는 홍콩과 대만이었다. 이 지역은 K-POP과 한류 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높고, 동시에 하이볼 음료에 대한 친숙도도 높은 편이다. 결과는 기대 이상이었다. 초도 수출 물량 수십만 캔은 출시 직후 빠르게 완판되었고, 현지 소비자들은 편의점 30곳 이상을 돌아다니며 제품을 찾았다는 SNS 후기를 올릴 정도였다. 대만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물류 도착 시간을 공유하며 매장 앞에서 줄을 서는 ‘하이볼 대기’ 현상까지 등장했다.

     

    이러한 반응은 단지 스타 마케팅의 힘만으로는 설명하기 어렵다. 지드래곤이라는 브랜드가 젊은 세대에게 갖는 상징성과, 하이볼이라는 트렌디한 술의 조합이 완벽하게 들어맞았기 때문이다. 특히 알코올 도수가 낮고 감각적인 디자인이 여성 소비자층과 젊은 MZ세대에게 매력적으로 다가갔다.

     

    2. 국내에서도 돌풍, 단 두 달 만에 600만 캔 판매

    국내에서도 피스마이너스원 하이볼의 인기는 폭발적이다. CU 편의점에서 독점적으로 판매되고 있으며, 4월 출시 이후 두 달 만에 600만 캔 이상이 팔렸다. 이는 일반적인 주류 신제품의 판매 추이를 압도적으로 넘어서는 수치다. 특히 기존에 하이볼 음료에 익숙하지 않았던 소비자들도 ‘지드래곤 하이볼’이라는 네이밍에 이끌려 구매를 시도하면서, 브랜드 진입 장벽이 대폭 낮아졌다.

     

    지드래곤의 참여는 단순한 모델 활동을 넘어선다. 그는 디자인, 패키징, 브랜드 아이덴티티 구축에 깊이 관여했고, 제품 이름인 ‘피스마이너스원’ 역시 그의 예술 철학이 반영된 브랜드다. 실제로 하이볼 제품의 디자인은 기존의 주류 제품과는 전혀 다른 감각적이고 미니멀한 미학을 보여준다. 이는 단지 음료를 마시는 경험이 아니라, ‘지디의 감성을 음미하는’ 경험으로 확장된다.

     

    또한, 부루구루 측은 이달 중 세 번째 제품인 ‘데이지 하이볼’의 출시를 예고했다. 이 제품은 피스마이너스원의 시그니처 심벌인 데이지 아트워크를 활용한 제품으로, 기존 두 제품의 인기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아트워크 콜라보로 확장된 이 하이볼 시리즈는 단순 소비재를 넘어서 아트 오브제처럼 수집되는 현상까지 일어나고 있다.

     

    3. 지드래곤, 브랜드를 넘어 ‘문화’를 파는 셀럽으로

    지드래곤이 이 프로젝트에 단순히 이름만 빌려준 것이 아님은, 그의 기부 활동에서도 드러난다. 지난 6월, 지드래곤은 ‘The Signal’ 론칭 파티에서 하이볼 수익 일부를 청소년 알코올 중독 치료를 위한 기금으로 8억 8천만 원을 기부했다. 기부 금액에 ‘∞(무한대)’를 상징하는 의미까지 담아낸 이 행위는 단순한 주류 마케팅을 넘어 사회적 메시지를 동반한 문화적 캠페인으로 진화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이처럼 지드래곤은 ‘스타’라는 타이틀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자신의 브랜드와 메시지를 글로벌 시장에서 적극적으로 구현해 나가는 문화기획자이자 콘텐츠 크리에이터로 기능하고 있다. 피스마이너스원 하이볼은 단순히 술 한 캔이 아니라, 브랜드 감성, 예술, 사회적 가치, 트렌드가 결합된 복합 콘텐츠인 셈이다.

     

    한편, 제조사 부루구루와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은 올해 안에 20개국 이상으로 수출 국가를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아시아 시장에 초점을 맞추고 있지만, 향후 유럽 및 미주 시장까지 노린다는 전략이다. CU도 몽골 등 해외 편의점 진출을 확대하고 있어, 이 협업은 K-푸드와 K-컬처의 또 다른 수출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 결 론

    피스마이너스원 하이볼의 성공은 단순한 연예인 마케팅이나 일회성 유행으로 끝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지드래곤이라는 상징성을 감각적 제품에 녹여낸 전략, 그리고 SNS를 중심으로 형성된 팬덤 기반의 자발적 홍보, 여기에 기부와 사회적 메시지까지 더해지면서 브랜드의 신뢰도와 지속 가능성까지 확보하고 있다. 주류 산업의 틀을 깨고 문화 콘텐츠로 변신한 이 사례는, 향후 더 많은 셀럽 브랜드 협업의 교과서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연내 글로벌 20개국 진출이라는 목표도 결코 허황된 꿈이 아니며, K-컬처의 확장성과 파급력을 새삼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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