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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코퍼레이션 주가 3

11월 28일 폭설을 보며...

참 기록적인 폭설이었다. 일찍 출근하겠다고 6시 30분에 차를 몰고 나섰지만, 결국 꽉 막힌 도로에 갇혀버렸다.오도 가도 못한 채 장장 4시간을 도로에서 보낸 끝에, 결국 집으로 복귀했다.이런 재난 같은 폭설 속에서도 길을 뚫고 출근하는 모든 직장인들에게 진심으로 존경을 표한다.다행히도 우리 회사는 휴가 사용이 자유로운 편이라, 빠르게 출근 포기를 선언하고 휴가를 썼다.도로 위에서 꼼짝없이 갇혀 할 것도 없던 차에, 오랜만에 보유 주식들의 등락을 뚫어지게 관찰했다. 현재 내가 보유하고 있는 종목은 총 6개다.지금 상황에서 팔고 싶은 종목도 없고, 새로 사고 싶은 종목도 없는 상태라,이 종목들 안에서 비중 조정만 할 계획이다. 이참에, 내가 이 종목들을 바라보는 마음을 하나씩 여기 남겨보려고 한다 1. 현..

[현대코퍼레이션] '꽃놀이패'의 형국이로다

오늘 다시 오랜만에 20,000원에 착륙했다. 현재 상승추세로 전환된 것으로 보이고 꽤 오래 지속됐으면 좋겠다. 현대코퍼레이션은 이제 악재는 거의 없다. 내 생각에 주가에 영향을 미칠 강한 촉매는 크게 세 가지이다. 1) 우크라이나 재건      → 오늘 방산주가 많이 빠졌다. 종전이 언젠간 올 것이다. 전쟁도 끝이 머지않았다.2) 상법개정     → 주주환원 미흡한 저평가 기업 매수세3) M&A 성공       → 뭐.. 일단 이것도 가능성이 아주 닫힌 건 아니니까 이미 하방이 단단한 주식인데 강한 촉매들도 가지고 있으니 '꽃놀이패'의 형국이다.잠 편하게 자면서 투자할 주식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일인가.실패하더라도 또 다른 교훈을 얻고 내가 놓친 포인트를 점검하는게 중요하다.항상 겸손하게 생각하..

[현대코퍼레이션 분석] 주가가 눌려있는 이유가 있어요

사실 3분기 실적이 너무 잘 나와서 곧 현대코퍼레이션의 급등을 예상하고 있었다.하지만 예상과 다르게 11월 내내 주가는 계속 눌려만 있다.아마 4분기 실적도 잘 나올 것으로 생각되고 분명 올해 역대급 실적을 달성할 것은 확실하다.근데 왜 안 오를까? 모든 일에는 이유가 있는 법이다.안 오르는 이유를 한번 살펴보자.투자포인트1. 정몽혁 회장 정몽혁 회장의 주가부양 의지가 크지 않아 보인다.기업활동의 결실을 주주와 나누지 않으며, 본인 연봉은 작년 35억 원을 받았다.공개기업이 아닌 본인소유의 회사인양 천상천하 유아독존이다. 작년 당기순익 843억 중에 본인 혼자 35억을 차지했다. 이게 바로 전형적인 한국주식의 특성이다.배당이나 자사주매입하지 않고 연봉인상을 통해 기업의 이익을 가져간다. ※ 대주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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