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민주노총이 '내란듀스101'이라는 독특한 캠페인을 시작했다. 이 캠페인은 12.3 사태 이후 내란에 가담하거나 동조한 인물들을 선정하여 시민들의 투표를 통해 '을사오적'을 발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투표는 2월 6일부터 28일까지 3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최종 결과는 3월 1일 공개될 예정이다. 민주노총은 이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방식으로 내란 가담자들을 평가하고 사회적 책임을 물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을 의도하고 있다.
💡목 차💡
1. '내란듀스101' 캠페인의 배경과 목적
2. 투표 진행 방식과 일정
3. 후보 선정과 참여 방법
▣ 결 론
1. '내란듀스101' 캠페인의 배경과 목적
'내란듀스101'은 12.3 사태 이후 66일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내란의 주범과 공범들이 헌법재판소에서 범죄를 부인하며 시민들의 분노를 자아내고 있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민주노총은 이 캠페인을 통해 온라인 공간에서 내란 주범과 그 잔당 세력을 척결하고자 하는 시민들의 의지를 모으고자 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단순한 여론 조성이 아니라 실질적인 사회적 압박을 통해 해당 인물들의 책임을 강조하려는 의도가 포함되어 있다.
이번 캠페인의 중요한 점은 단순한 정치적 비판이 아니라 법적, 사회적 책임을 묻기 위한 구체적인 행동으로 이어진다는 것이다. 민주노총은 이 과정을 통해 내란 가담자들이 정치적, 법적으로 응당한 대가를 치를 수 있도록 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또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함으로써 민주주의적 여론 형성 과정을 강화하고, 한국 사회에서 내란이라는 중대한 범죄를 더욱 심각하게 받아들이도록 유도하고 있다.
2. 투표 진행 방식과 일정
투표는 총 3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민주노총은 단계별로 유권자들이 더욱 명확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 1차 투표 (2월 6일~14일): 101명의 후보 중 상위 30인을 선출한다. 시민들은 이 기간 동안 다양한 정보를 통해 후보자들을 평가하고 자신의 의견을 반영할 수 있다.
- 2차 투표 (2월 15일~21일): 1차에서 선출된 30인 중 상위 10인을 선발한다. 이 과정에서 더욱 집중적인 검증이 이루어지며, 후보자들의 과거 행적과 내란 동조 여부에 대한 심층적인 분석이 공유될 예정이다.
- 최종 투표 (2월 22일~28일): 2차에서 선발된 10인 중 최종 5인을 선정하여 '을사오적'으로 발표한다. 이들은 내란 사태에서 가장 큰 책임이 있다고 판단되는 인물들로 구성될 것이며, 이후 이들을 상대로 한 사회적 비판과 법적 책임 요구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최종 결과는 3월 1일 예정된 '윤석열 즉각 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 집회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민주노총은 이 발표를 통해 사회적 반향을 일으키고, 관련 인물들에게 정치적·사회적 압박을 가할 계획이다.
3. 후보 선정과 참여 방법
후보는 정치인뿐만 아니라 종교인, 역술인, 언론인, 유튜버, 공직자 등 다양한 사회 분야에서 직간접적으로 내란에 동조한 인물들로 구성되어 있다. 민주노총은 이들이 내란 사태에 대한 책임을 부정하거나, 이에 동조하는 발언과 행동을 했던 기록을 바탕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민들은 온라인 투표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민주노총은 SNS와 거리 캠페인을 통해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특히 온라인 투표 시스템은 간편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시민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하고 후보에 대한 토론을 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었다.
또한 민주노총은 이 캠페인을 단순한 여론 조사로 끝내지 않고, 결과를 토대로 정치적, 법적 대응을 강화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이를 위해 관련 자료를 축적하고 법률 전문가와 협력하여 법적 대응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으며, 향후 국회 및 법적 기관을 대상으로 한 청원 활동도 계획 중이다.
▣ 결 론
'내란듀스101' 캠페인은 시민들이 직접 내란에 가담한 인물들을 선정하고 그 책임을 묻는 참여형 프로젝트다. 이를 통해 민주노총은 내란 세력 척결에 대한 시민들의 의지를 모으고,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고자 한다. 또한 이 캠페인은 단순한 의견 표출이 아니라 실질적인 법적, 정치적 대응을 모색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이러한 캠페인은 한국 정치사에서 매우 중요한 사건으로 기록될 가능성이 크다. 시민 참여를 기반으로 한 민주적 절차를 통해 역사적 책임을 규명하는 과정이기 때문이다. 민주노총은 향후 캠페인의 영향을 평가하고, 지속적으로 시민사회와 연대하여 내란 관련 법적 대응을 강화할 계획이다.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러한 목표 달성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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