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정책 의견

격투기 선수 출신 유튜버 '부배달', 극우 집회서 경찰과 기자 위협

견금 2025. 2. 12.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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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서울에서 열린 극우 집회에서 격투기 선수 출신 유튜버 '부배달'이 경찰과 취재진을 위협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으며, 그의 행동이 공공 안전과 법질서를 심각하게 훼손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그의 행보는 단순한 시위 참여를 넘어 폭력적인 행위를 조장하고, 극단적인 정치적 메시지를 전달하는 행위로 이어지고 있어 사회적 논란이 되고 있다. 이번 사건은 단순한 개인의 일탈을 넘어 유튜브와 같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극단적 정치 선동이 현실에 미치는 영향을 다시금 상기시키고 있다.

사진 출처 : 유튜브 부배달 채널 갈무리

💡목  차💡

1. 사건 개요
2. 국가인권위원회 회의에서의 위협 발언
3. 경찰 수사 진행 상황

▣ 결  론

1. 사건 개요

'부배달'로 알려진 유튜버 A씨는 지난 1월 18일 서울서부지방법원 인근에서 열린 극우 집회에 참여해 경찰차를 가로막고 경찰의 어깨를 눌러 위협하는 등의 행동을 보였다. 이후 난동 가담자들과 함께 법원 후문으로 몰려가 담장을 내리치는 등의 행위를 하며 혼란을 야기했다. 이러한 모습은 그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되었으며, 많은 구독자들에게 폭력적인 행동을 미화하는 듯한 인상을 주었다.

 

특히, 그는 해당 사건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극우 집회에 참석하며 경찰과 공공 기관을 대상으로 한 도발적 행동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그의 유튜브 방송에서는 과격한 언행과 도발적인 행동이 지속적으로 강조되며, 이러한 방식이 온라인에서 더 많은 관심을 받는 수단으로 이용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는 단순한 정치적 표현이 아니라 직접적인 위협과 폭력 행위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 사회적 우려가 커지고 있다.

 

2. 국가인권위원회 회의에서의 위협 발언

지난 2월 10일에는 국가인권위원회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방어권 보장 안건을 논의하는 회의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도 A씨는 직원과 기자들의 출입을 막으며 "오는 순간 뺨 한 대를 때려버린다"는 등 물리적 위협을 가했다. 이 같은 행동은 극우 집회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며, 그가 의도적으로 긴장을 고조시키려 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더 나아가 그의 행동은 집회의 본래 목적과는 별개로 경찰 및 공공기관을 위협하는 수단으로 변질되고 있으며, 이러한 태도가 인터넷을 통해 퍼지면서 유사한 행동을 모방하는 사례도 나오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현상이 지속될 경우 향후 더욱 심각한 사회적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폭력적인 선동이 사회적 갈등을 심화시키고, 특정 이념을 극단적으로 강화하는 수단으로 작용할 경우, 법과 질서를 해치는 중대한 위협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3. 경찰 수사 진행 상황

서울 마포경찰서는 A씨를 특수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피의자로 입건했다. 현재 고발인 조사를 마친 상태이며, 추가적인 증거 확보 및 신원 파악을 진행 중이다. 또한, 서부지법 난동 사건과 관련해 현재까지 63명이 재판에 넘겨졌으며, 경찰은 추가적인 용의자들을 특정해 추적하고 있다.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한 사전 모의 정황도 포착돼 이에 대한 수사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경찰 관계자는 "A씨와 연관된 인물들이 다수 있으며, 일부는 지속적으로 극단적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A씨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서는 집회 현장에서의 폭력적인 행동이 반복적으로 등장하고 있어 사회적으로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러한 콘텐츠가 지속적으로 퍼진다면, 정치적 선동과 폭력적인 행동이 더욱 빈번해질 가능성이 크며, 온라인 공간에서의 규제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한편, A씨가 과거에도 유사한 행동을 했던 전력이 있는지에 대한 조사도 병행되고 있다. 경찰은 그의 행적을 추적하며,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조직적인 선동 행위가 있었는지 여부도 확인하고 있다. 만약 이번 사건이 단순한 개인의 행동이 아니라 조직적인 움직임에 기반한 것이라면, 더욱 엄중한 법적 조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규제와 온라인 플랫폼의 책임 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 결  론

이번 사건은 유튜버가 극우 집회에서 선동적인 발언과 폭력적인 행동을 통해 공공 안전을 위협한 대표적인 사례다. 경찰은 A씨의 행위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통해 법적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며, 온라인을 통한 극단적인 정치 선동이 사회적으로 큰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 더욱이, 유튜브 등 온라인 플랫폼에서 이러한 행위가 반복적으로 노출되면서 유사한 행동이 확산될 가능성이 있어 이에 대한 규제와 대응책이 절실하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유튜브와 같은 플랫폼에서 선동적이고 폭력적인 콘텐츠를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특정 이념을 앞세운 폭력적인 행동이 반복된다면 단순한 표현의 자유를 넘어 사회적 혼란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앞으로도 이러한 사건이 반복되지 않도록 철저한 법 집행과 온라인 공간에서의 선동 행위 감시가 요구된다. 또한, 사회적 갈등을 부추기는 행위를 예방하기 위한 정책적 대응도 필요하며, 법 집행 기관의 신속한 대응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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