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제품 리뷰

음식물쓰레기 처리기 '미닉스 더 플렌더' 솔직 리뷰

견금 2024. 12. 2.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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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물 쓰레기 처리는 늘 번거로운 집안일 중 하나였다.
근데 우연히도 이번 집들이 때 친구들에게 ' 미닉스 더 플렌더 '라는 제품을 선물 받아 리뷰해보려 한다.
이 제품은 주방에서 나오는 음식물 쓰레기를 효과적으로 처리해 주는 미니 음식물 처리기다.
실제 사용 후 느낀 점들을 간단히 정리해 보았다.
 

선물받은 미닉스 더 플렌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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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닉스 더 플렌더란?

미닉스 더 플렌더는 음식물 쓰레기를 건조와 분쇄 방식으로 처리하는 제품이다. 쓰레기의 부피를 최대 93%까지 감소시키며, 처리 시간은 4~6시간 정도 소요된다. 자동 세척 기능필터 시스템도 갖추고 있어 사용이 간편했고, 작동 소음은 굉장히 조용한 편이었다. 크기는 가로 19.5cm로 컴팩트해서 주방 공간을 많이 차지하지 않았고, 디자인도 심플하고 세련돼서 인테리어와도 잘 어울렸다.
 


사용 후 느낀 장점

  1. 부피 감소 효과 & 냄새 안남
    음식물 쓰레기를 처리한 후 부피가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 덕분에 쓰레기 배출 빈도가 현저히 줄었고, 관리가 더 쉬워졌다. 그리고 이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인데... 처리된 음식물은 그냥 별도 통에 실온보관하면 냄새가 나지 않고 썩지도 않는다. 나같이 게으른 사람에게는 삶의 질을 수직 상승시켜 주는 제품이다.
  2. 조용한 작동 소음
    작동 소음이 크지 않아 밤에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었다. 소음 스트레스 없이 음식물 처리가 가능하다는 점이 큰 장점이었다. 잠자는 동안에도 소음이 들리지 않아서 야간에 틀어놓기에도 좋았다.
  3. 깔끔한 디자인
    미니멀한 디자인 덕분에 주방 한쪽에 두기에도 깔끔하고, 크기가 작아 공간 활용도가 높았다. 아마 이 제품을 모르는 사람이라면 음식물처리기가 아니라 정수기처럼 보일 것 같다.
  4. 자동 세척 기능
    기기를 따로 닦을 필요 없이, 자동으로 내부를 세척해 줘서 관리가 한결 수월했다. 

아쉬운 점

  1. 필터 교체 주기
    필터는 3~4개월마다 교체가 필요하다고 한다. 공식몰에서 2만 원 정도로 구매할 수 있다. 하지만 냄새를 잘 잡아주는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납득할 수 있었다. 이 집 사업 잘한다... 계속 필수적인 구매가 발생되는 구조
  2. 처리 후 찌꺼기 분류
    일단 공식 홈에서의 기준은 현행법상 음식물 쓰레기로 배출해야 한다고 안내한다. 일반쓰레기로 버려도 된다면 진짜 최고의 제품이 될 뻔했다. 내가 사는 지역은 음식물쓰레기로 처리해야 해서 조금 불편한 점이 있다. 일부 시에서는 일반쓰레기 배출을 허용한다고 하니 각자 사는 지역에 맞춰 버리면 될 것 같다. 

추천 대상

  • 음식물 쓰레기 처리가 귀찮은 사람
  • 냄새와 소음을 최소화한 음식물 처리기를 원하는 사람
  • 주방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싶은 사람 + 인테리어 중요한 사람

총평

미닉스 더 플렌더는 음식물 쓰레기 처리의 번거로움을 확실히 줄여주는 실용적인 제품이었다.
특히 작동 중 소음이 거의 없고, 자동 세척 기능 덕분에 기기 관리도 간편했다.
필터 교체나 찌꺼기 배출 방식은 고려할 필요가 있지만, 전반적으로 주방 환경을 쾌적하게 만들어 주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음식물 쓰레기 처리로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들에게 이 제품을 추천한다.
 
PS. 근데 내 돈 주고 사기에는 가격이 너무 사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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