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제 경제 질서는 급변하고 있다. 미국 중심의 금융 시스템이 흔들리면서, 이에 대한 대안으로 떠오르는 경제 블록이 있다. 바로 브릭스(BRICS)다. 브릭스는 신흥 경제국들이 협력하여 글로벌 경제에서 더 큰 영향력을 행사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며, 특히 미국 달러화 중심의 통화 질서를 벗어나려는 시도를 강화하고 있다. 이에 맞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강력한 관세 조치를 예고하며 브릭스의 행보를 견제하고 있다. 이번 글에서는 브릭스의 의미와 트럼프의 관세 위협이 국제 경제에 미칠 영향을 살펴보겠다.
💡목 차💡
1. 브릭스(BRICS)란 무엇인가?
2. 트럼프의 브릭스 관세 위협
3. 브릭스의 탈달러화 움직임과 그 의미
▣ 결 론
1. 브릭스(BRICS)란 무엇인가?
브릭스(BRICS)는 브라질(Brazil), 러시아(Russia), 인도(India), 중국(China), 남아프리카공화국(South Africa)의 앞 글자를 따서 만든 신흥 경제국 협의체다. 2001년 골드만삭스의 짐 오닐이 이들 국가의 경제적 성장 가능성을 강조하며 처음 사용한 개념이며, 현재는 실제 국제 경제 협력체로 발전했다.
최근 브릭스는 기존 다섯 개 회원국 외에도 이집트, 이란, 아랍에미리트(UAE), 에티오피아, 사우디아라비아 등을 포함하여 그 세력을 확장하고 있다. 이는 미국과 서방 중심의 국제 경제 질서에서 벗어나 독자적인 경제 블록을 형성하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2. 트럼프의 브릭스 관세 위협
2025년 1월 30일,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Truth Social)에 "브릭스 회원국들이 미국 달러를 대체하기 위한 새로운 통화를 만들거나, 다른 통화를 지지하려 한다면 100%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그는 "브릭스 국가들이 미국 달러를 배제하려는 시도를 더 이상 묵과하지 않겠다"며, 이러한 움직임이 미국 경제에 위협이 된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만약 브릭스가 새로운 공동 통화를 추진하거나 탈달러화 정책을 가속화할 경우, 미국이 무역 보복 조치를 강화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3. 브릭스의 탈달러화 움직임과 그 의미
브릭스 국가들은 미국 달러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특히 러시아와 중국을 중심으로 새로운 기축통화를 만들려는 논의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으며, 회원국 간 무역에서 각국의 자국 통화를 사용하는 움직임도 점점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탈달러화 시도는 서방의 경제 제재를 회피하는 수단이 될 수도 있으며, 미국의 금융 패권에 대한 도전으로 해석될 수도 있다.
트럼프의 강경한 대응은 이러한 흐름을 견제하려는 전략으로 보인다. 하지만 미국의 관세 위협이 실제로 실행될 경우, 국제 경제에 미칠 파장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브릭스 회원국과의 무역 규모가 큰 미국 기업들도 이에 따른 피해를 입을 가능성이 있다.
▣ 결 론
브릭스의 확장은 미국 중심의 국제 경제 질서에 변화를 가져올 중요한 흐름 중 하나다. 이에 대해 트럼프 전 대통령은 강력한 무역 보복 조치를 예고하며 브릭스의 탈달러화를 저지하려는 의도를 보였다.
앞으로 브릭스가 실제로 독자적인 통화를 도입할 것인지, 미국의 관세 압박이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에 따라 국제 경제와 외교 환경이 변화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향후 경제 흐름을 주의 깊게 지켜볼 필요가 있다.
💡관련 이전글
2025.02.02 - [가치투자 기록관/투자 정보] - 미국 vs 중국 : 펜타닐 문제로 촉발된 관세전쟁 서막 (트럼프 2기)
미국 vs 중국 : 펜타닐 문제로 촉발된 관세전쟁 서막 (트럼프 2기)
25년 2월 1일, 미국 백악관이 중국산 수입품에 10%의 추가 관세를 부과한다고 발표했다. 그 이유로 펜타닐 문제를 지적했는데, 이에 대한 중국의 반응과 양국 간의 갈등이 어떻게 전개되고 있는지
sstt551.tistor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