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감소로 인해 존립 자체가 위태로운 지방자치단체들이 기피시설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과거에는 혐오시설로 여겨졌던 난민정착촌, 교도소, 화장장, 소각장 등의 시설이 이제는 인구 유입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안으로 검토되고 있다. 특히 경북 영양군은 유엔난민기구(UNHCR)와 협력하여 미얀마 난민 40여 명을 수용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며, 이 밖에도 전국 여러 지역에서 기피시설을 유치하기 위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 목 차 💡 ">💡 목 차 💡1. 인구 절벽이 불러온 지방소멸 위기한국의 지방도시들은 심각한 인구 절벽을 맞이하고 있다. 출산율 저하와 청년층의 도시 이탈로 인해 인구 감소가 지속되면서, 일부 지자체는 행정구역 유지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