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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시바, 미일 정상회담 주요내용 정리

견금 2025. 2. 8.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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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는 2025년 2월 7일 백악관에서 첫 정상회담을 가졌다. 이번 회담에서는 북한 비핵화, 무역 문제, 인도태평양 지역 안보 강화 등 주요 현안이 논의되었으며, 양국의 협력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하는 시간이 되었다.

사진출처 : 뉴시스

💡목  차💡

1. 북한 비핵화와 한미일 협력 강화
2. 무역 불균형 해소와 경제 협력 강화
3. 인도태평양 지역 안보 협력 및 중국 견제

▣ 결  론

1. 북한 비핵화와 한미일 협력 강화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은 일본의 안보에 완전히 전념하고 있다"며, "한반도의 안전과 안정을 보장하기 위한 노력에도 여전히 전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시바 총리 역시 "북한의 핵·미사일 프로그램을 해결할 필요가 있으며, 일본과 미국이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해 협력할 것임을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양국 정상은 북한 문제 해결을 위해 한미일 3자 협력의 중요성을 재확인하며,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한 공동 노력을 지속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일본은 독자적인 제재 조치를 강화하고, 북한이 핵 프로그램을 완전히 폐기할 때까지 경제적 압박을 지속할 계획이다. 또한, 일본 내 북한 인권 문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국제사회와의 협력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북한과 대화를 계속할 것이며, 한반도에서의 안정과 비핵화를 위해 일본과 협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시바 총리는 이에 공감하며, "북한과의 협상에서 일본의 입장을 반영하기 위해 미국과 지속적으로 의견을 교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2. 무역 불균형 해소와 경제 협력 강화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일본과 교역에서 1천억 달러가 넘는 무역적자를 기록하고 있다. 우리는 그것을 매우 신속하게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이시바 총리는 일본의 대미 투자 규모를 1조 달러로 늘리고, 미국산 액화천연가스(LNG) 수입을 확대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또한, 양국은 인공지능(AI)과 반도체 등 첨단기술 산업 협력을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미국과 일본 기업이 알래스카에 송유관을 건설하는 합작 투자 방안을 논의하며, 에너지 협력도 강화할 방침이다. 일본은 미국 내 자동차 산업에도 추가 투자를 단행하고, 미일 간 산업 협력을 더욱 증진시키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일본은 미국과의 무역 협력을 통해 공급망 안정화를 도모하며,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강화에도 불구하고 양국 간의 무역 협력이 원활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조치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일본 내에서 미국산 농산물 수입을 확대하여 미국 농업계와의 협력 관계도 강화할 방침이다.

 

3. 인도태평양 지역 안보 협력 및 중국 견제

양국 정상은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이시바 총리는 "미국과 일본이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태평양을 실현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특히, 쿼드(미국·일본·호주·인도의 안보 협의체), 한국, 필리핀과의 3자 협력을 포함한 유사 입장국과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동중국해와 남중국해에서의 일방적인 현상 변경 시도를 반대하며, 대만 해협의 평화와 안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시바 총리는 "미국과의 안보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여 일본이 동아시아 지역에서 중요한 안보적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국은 일본이 방위비 지출을 2027년까지 두 배로 확대하는 것을 환영하며, 일본이 지역 내 군사적 역할을 더욱 강화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미일 안보 조약에 따라 일본이 중국의 군사적 압박에 대응할 수 있도록 군사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와 함께 일본은 미국과 공동으로 중국의 경제적 강압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를 마련하고, 중국의 일방적인 무역 정책과 경제적 압박에 대항하기 위한 전략적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양국은 반도체와 배터리 공급망 협력을 확대하고, 기술 유출 방지를 위한 협력 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 결  론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미일 양국은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무역 불균형 해소, 인도태평양 지역의 안보 강화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해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를 통해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태평양 질서를 유지하고, 한미일 3국 간 협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일본의 방위비 확대와 대미 투자 확대는 미국과의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이며, 양국의 경제 및 안보 협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북한 문제 해결과 관련하여 일본이 더욱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며, 이를 통해 한미일 3국 간의 안보 협력이 한층 더 강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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