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정책 의견

윤상현, 한동훈 저격 "지금은 한 전 대표님의 시간이 아니다"

견금 2025. 2. 16.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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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전 대표가 정치 복귀 움직임을 보이자 국민의힘 내부에서 다양한 의견이 표출되고 있다. 윤상현 의원을 비롯한 일부 인사들은 그의 복귀가 당의 혼란을 가중시킬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으며, 한 전 대표는 성찰의 시간을 가진 후 국민 앞에 나설 준비를 하고 있다. 이번 글에서는 한동훈 전 대표의 정치 복귀 움직임과 이에 대한 당내 반응을 살펴본다.

윤상현 의원 페이스북 캡쳐

💡목  차💡

1. 한동훈 전 대표의 정치 복귀 움직임 윤상현 의원 반응
2. 한동훈 전 대표의 정치 경력과 논란
3. 당내 의견 분열과 향후 전망

▣ 결  론

1. 한동훈 전 대표의 정치 복귀 움직임 윤상현 의원 반응

2025년 2월 16일,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은 한동훈 전 대표의 정치 복귀 움직임에 대해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 윤 의원은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사실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과 구속을 당하고, 당이 분열되고, 보수가 이렇게 몰락할 계기를 만든 장본인이 누군가. 뻔하지 않나"라며 한 전 대표를 직접적으로 비판했다. 또한, 그는 "지금은 다시 윤 대통령의 지지율이 올라가고, 당이 통합되고, 보수가 일어날 때가 아닌가"라며 "자칫 한 전 대표가 왔다가는 오히려 우리들의 노력에 찬물을 끼얹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당에 짐이 되고, 보수에 짐이 될 수 있다"며 "그래서 지금은 기지개를 켤 시간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윤 의원은 한 전 대표를 향해 "적어도 기지개를 켜기 전에 탄핵 반대 집회에 나와서 집회 참가자들이 한 전 대표께 무슨 말씀을 하시는지 들어보고 판단해달라는 말씀을 꼭 드리고 싶다"며 "먼저 탄핵 반대 집회에 나가서 한 번 그 목소리를 들어봐달라"고 덧붙였다.

 

이러한 발언은 단순한 우려를 넘어 한 전 대표의 정치적 복귀가 당내 세력 다툼을 격화시킬 수 있다는 경고로도 해석된다. 당내 일부 인사들은 윤 의원의 주장에 공감하며, 지금은 리더십 교체보다는 내부 결속이 우선되어야 한다는 의견을 내고 있다. 그러나 다른 한편에서는 한 전 대표의 복귀가 오히려 쇄신의 기회가 될 수 있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2. 한동훈 전 대표의 정치 경력과 논란

한동훈 전 대표는 1973년 4월 9일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한 뒤, 1995년 제37회 사법시험에 합격하며 법조계에 입문했다. 이후 그는 서울중앙지방검찰청 3차장검사, 대검찰청 반부패강력부장 등을 역임하며 굵직한 수사를 지휘했다. 특히, 2022년 5월 17일부터 2023년 12월 21일까지 제69대 법무부 장관으로 재직하며 다양한 개혁 정책을 추진했다.

 

그러나 그의 정치 행보는 여러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2024년 7월 23일 국민의힘 당대표로 선출된 이후, 윤석열 대통령과의 갈등설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었다. 특히,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에 대한 입장 차이로 인해 대통령실과의 불화가 표면화되었으며, 이는 당내 분열의 원인 중 하나로 지적되었다.

 

3. 당내 의견 분열과 향후 전망

한동훈 전 대표의 정치 복귀 움직임에 대해 당내에서는 다양한 의견이 존재한다. 윤상현 의원과 같이 그의 복귀가 당의 혼란을 가중시킬 수 있다는 우려를 표명하는 이들이 있는 반면, 일부에서는 그의 리더십이 당의 재건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기대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윤 의원은 한 전 대표의 복귀가 당과 보수 진영에 부담이 될 수 있다고 경고하며, 현재는 자숙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동훈 전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두 달 동안 많은 분의 말씀을 경청하고, 성찰의 시간을 가졌다"며 머지않아 찾아뵙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또한, 그는 책을 집필 중이라고 전하며, 이는 그의 정치적 비전과 향후 행보에 대한 관심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


▣ 결  론

한동훈 전 대표의 정치 복귀 움직임은 국민의힘 내부에서 다양한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윤상현 의원을 비롯한 일부 인사들은 그의 복귀가 당의 혼란을 초래하고 보수 진영에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우려를 표명하며 자숙을 촉구하고 있다. 반면, 한 전 대표는 성찰의 시간을 가졌으며, 머지않아 국민 앞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있다. 앞으로 그의 행보와 이에 따른 당내 역학 관계 변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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