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전 대통령과 권성동 원내대표 회동: 여당의 단합과 미래 전략

정치권에서 중요한 만남이 이루어졌다. 2025년 2월 17일, 서울 서초구 청계재단에서 이명박 전 대통령과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만난 것이다. 이 만남은 단순한 회동 이상의 의미를 지니며, 현재 정치적 상황과 여당의 미래 전략에 대한 깊은 논의가 이루어진 자리였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목  차💡

1. 여당의 단합과 통합의 필요성
2. 한덕수 국무총리의 조속한 복귀 촉구
3. 야당의 강한 대응과 여당의 전략적 대응 필요성

▣ 결  론

---

1. 여당의 단합과 통합의 필요성

이명박 전 대통령은 권성동 원내대표와의 만남에서 현재 야당이 보통이 아니라고 평가했다. 과거 야당이 소수에 불과했던 시절과는 달리, 현재 야당은 강력한 결집력을 바탕으로 여당을 압박하고 있다. 이 전 대통령은 소수 정당일수록 내부 결속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현재 국민의힘이 분열되어 있는 상황을 안타깝게 생각했다.

 

이 전 대통령은 권성동 원내대표에게 여당이 힘을 모아야만 어려운 정국을 헤쳐나갈 수 있다고 조언했다. 권 원내대표 취임 이후 당이 다소 안정된 모습을 보인 것에 대해 다행스럽다는 평가도 잊지 않았다. 여당이 내홍을 극복하고 단합하지 않으면, 강력한 야당의 공세를 이겨내기 어렵다는 경고였다.

 

과거 이 전 대통령은 이명박 정부 시절에도 당내 통합과 결속을 강조해왔다. 당시에도 여야 간 대립은 심했지만, 내부 결속을 통해 여러 정치적 난관을 극복한 경험이 있다. 이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 여당에게도 동일한 메시지를 전한 것이다.

 

2. 한덕수 국무총리의 조속한 복귀 촉구

이 전 대통령은 현재 한미 관계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그는 한덕수 국무총리가 주미대사 시절 한미 FTA 비준을 위해 미국 정치권과 긴밀한 관계를 맺었던 점을 상기시키며, 현재와 같은 대행 체제로는 미국과의 원활한 대화가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 전 대통령은 한덕수 국무총리가 조속히 복귀하여 이러한 외교적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관세 전쟁과 통상 문제 등 한미 관계에 큰 변화가 예상되는 상황이다. 이 전 대통령은 이에 대비하기 위해서라도 경험이 풍부한 한 총리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 전 대통령의 조언에 공감하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국가 이익을 위해 한덕수 총리에 대한 탄핵소추를 철회하거나, 헌법재판소가 신속히 탄핵심판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는 여당이 안정된 외교 라인을 유지하며, 향후 정치적 불확실성을 줄이기 위한 전략적 요청이었다.

 

3. 야당의 강한 대응과 여당의 전략적 대응 필요성

이 전 대통령은 현재 야당이 과거와는 다른 강한 결집력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다수당으로서의 영향력을 적극 행사하며, 여당을 압박하고 있는 야당의 모습은 여당에게 큰 위협이다. 이 전 대통령은 이러한 상황에서 여당이 내부 갈등을 극복하고 단합하지 않으면, 정치적 위기에 빠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 전 대통령의 조언을 경청하며, 윤석열 대통령 재임 중 발생한 글로벌 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정부와 여당이 노력해온 점을 강조했다. 그러나 앞으로 다가올 정치적 도전과 외교적 난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더 강력한 단합과 전략적 대응이 필요하다는 점을 인정했다.

 

이 전 대통령은 트럼프 2기 정부가 들어서면 관세 전쟁과 통상 문제 등 여러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이 미국과의 대화 채널을 잃지 않기 위해서는 한덕수 총리와 같은 경험 있는 인물이 필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

▣ 결  론

이명박 전 대통령과 권성동 원내대표의 만남은 단순한 예의상 방문이 아니라, 현재 정치적 상황과 미래 전략을 논의하는 중요한 자리였다. 이 전 대통령은 여당의 단합과 통합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한덕수 국무총리의 조속한 복귀를 촉구했다. 또한, 현재 야당의 강한 대응에 맞서기 위해 여당이 전략적 대응을 준비해야 한다는 조언을 남겼다.

 

이 만남은 국민의힘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여당이 이 전 대통령의 조언을 바탕으로 단합과 전략적 대응을 통해 어려운 정국을 헤쳐나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관련 이전글

2025.02.15 - [정치,정책 의견] - '캡틴 아메리카' 윤석열 지지자, 중국대사관 난입 미수 사건 정리

'캡틴 아메리카' 윤석열 지지자, 중국대사관 난입 미수 사건 정리

2025.02.16 - [정치,정책 의견] - 한동훈, 정계 복귀 시사와 책 집필 소식 "머지않아 찾아뵙겠다"

한동훈, 정계 복귀 시사와 책 집필 소식 "머지않아 찾아뵙겠다"

2025.02.16 - [정치,정책 의견] - 윤상현, 한동훈 저격 "지금은 한 전 대표님의 시간이 아니다"

윤상현, 한동훈 저격 "지금은 한 전 대표님의 시간이 아니다"

2025.02.17 - [정치,정책 의견] - 김건희 명태균 통화 내용 공개, '김상민' 공천 개입 의혹 논란

김건희 명태균 통화 내용 공개, '김상민' 공천 개입 의혹 논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