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음식물 쓰레기 처리는 늘 번거로운 집안일 중 하나였다.
근데 우연히도 이번 집들이 때 친구들에게 ' 미닉스 더 플렌더 '라는 제품을 선물 받아 리뷰해보려 한다.
이 제품은 주방에서 나오는 음식물 쓰레기를 효과적으로 처리해 주는 미니 음식물 처리기다.
실제 사용 후 느낀 점들을 간단히 정리해 보았다.
반응형
미닉스 더 플렌더란?
미닉스 더 플렌더는 음식물 쓰레기를 건조와 분쇄 방식으로 처리하는 제품이다. 쓰레기의 부피를 최대 93%까지 감소시키며, 처리 시간은 4~6시간 정도 소요된다. 자동 세척 기능과 필터 시스템도 갖추고 있어 사용이 간편했고, 작동 소음은 굉장히 조용한 편이었다. 크기는 가로 19.5cm로 컴팩트해서 주방 공간을 많이 차지하지 않았고, 디자인도 심플하고 세련돼서 인테리어와도 잘 어울렸다.
사용 후 느낀 장점
- 부피 감소 효과 & 냄새 안남
음식물 쓰레기를 처리한 후 부피가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 덕분에 쓰레기 배출 빈도가 현저히 줄었고, 관리가 더 쉬워졌다. 그리고 이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인데... 처리된 음식물은 그냥 별도 통에 실온보관하면 냄새가 나지 않고 썩지도 않는다. 나같이 게으른 사람에게는 삶의 질을 수직 상승시켜 주는 제품이다. - 조용한 작동 소음
작동 소음이 크지 않아 밤에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었다. 소음 스트레스 없이 음식물 처리가 가능하다는 점이 큰 장점이었다. 잠자는 동안에도 소음이 들리지 않아서 야간에 틀어놓기에도 좋았다. - 깔끔한 디자인
미니멀한 디자인 덕분에 주방 한쪽에 두기에도 깔끔하고, 크기가 작아 공간 활용도가 높았다. 아마 이 제품을 모르는 사람이라면 음식물처리기가 아니라 정수기처럼 보일 것 같다. - 자동 세척 기능
기기를 따로 닦을 필요 없이, 자동으로 내부를 세척해 줘서 관리가 한결 수월했다.
아쉬운 점
- 필터 교체 주기
필터는 3~4개월마다 교체가 필요하다고 한다. 공식몰에서 2만 원 정도로 구매할 수 있다. 하지만 냄새를 잘 잡아주는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납득할 수 있었다. 이 집 사업 잘한다... 계속 필수적인 구매가 발생되는 구조 - 처리 후 찌꺼기 분류
일단 공식 홈에서의 기준은 현행법상 음식물 쓰레기로 배출해야 한다고 안내한다. 일반쓰레기로 버려도 된다면 진짜 최고의 제품이 될 뻔했다. 내가 사는 지역은 음식물쓰레기로 처리해야 해서 조금 불편한 점이 있다. 일부 시에서는 일반쓰레기 배출을 허용한다고 하니 각자 사는 지역에 맞춰 버리면 될 것 같다.
추천 대상
- 음식물 쓰레기 처리가 귀찮은 사람
- 냄새와 소음을 최소화한 음식물 처리기를 원하는 사람
- 주방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싶은 사람 + 인테리어 중요한 사람
총평
미닉스 더 플렌더는 음식물 쓰레기 처리의 번거로움을 확실히 줄여주는 실용적인 제품이었다.
특히 작동 중 소음이 거의 없고, 자동 세척 기능 덕분에 기기 관리도 간편했다.
필터 교체나 찌꺼기 배출 방식은 고려할 필요가 있지만, 전반적으로 주방 환경을 쾌적하게 만들어 주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음식물 쓰레기 처리로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들에게 이 제품을 추천한다.
PS. 근데 내 돈 주고 사기에는 가격이 너무 사악하다.
반응형
'리뷰 > 제품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글루어트 애사비(애플사이다비니거) 솔직 리뷰 (1) | 2024.12.17 |
---|---|
[조니워커 블루 티파니] 홈플러스에서 파는 조니워커 블루라벨 (일반 보틀) (6) | 2024.12.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