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화인텍 분석] LNG 보냉제 전문기업 (트럼프 수혜주)

현재는 동성화인텍 종목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
 
3주 전 2,000만 원 정도를 투자했으나, 다른 종목이 더 매력적으로 다가와 최근 포트폴리오 재편 과정에서 전량 매도하게 되었다. 선택과 집중을 통해 타 종목으로 전환했지만, 동성화인텍은 여전히 관심 종목 리스트에 남겨둘 가치가 있는 회사라고 판단하여, 이번 기회에 투자 포인트를 정리해보고자 한다.
 
이 종목은 비교적 간단한 사업 구조를 가지고 있어 투자 포인트 또한 명확하다.
주요 매출의 95% 이상이 단열재(보냉제) 사업에서 발생한다.
 

출처 : 전자공시시스템

 
결국 이 주식의 매력은 동성화인텍이 단열재를 얼마나 더 잘 팔 수 있을 것인가에 달려 있다.
이제 그 가능성을 한 번 정리해 보자.
 

출처 : 네이버페이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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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자 포인트

 

1. 트럼프 수혜주 (조선)

 

LNG 선박용 보냉제 사업은 국내에서 한국카본과 동성화인텍 두 업체가 시장을 양분하고 있으며, 점유율 또한 비슷한 상황이다. 이들은 결국 조선 기자재 산업에 속해 있기 때문에 조선업의 활황에 따른 수혜주로 분류된다.
미국의 LNG 수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선박 주문량도 꾸준히 증가할 가능성이 크다. 실제로 최근 어려운 시장 환경에서도 트럼프 관련 수혜주로 주가 방어가 꽤 잘 이루어졌다.
현재 몇일간의 상승은 트럼프 트레이드에 엮어져서 상승된 것으로, 실제 기업가치의 변화와는 별 관계가 없어보인다.
 
25년 한번쯤 조선 테마로 엮일 가능성 있다.

 
2. 안정적인 실적

동성화인텍의 조선업 수주는 이제 본격적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에 반영되기 시작했다.

현재 순이익률은 약 5% 수준이며, 최근 4,000억 원 규모의 신규 수주를 포함하면 수주 잔고는 약 2.3조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렇게 확보된 일감 덕분에 2028년까지 안정적인 매출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대다수의 투자자들이 이미 알고 있는 부분이다.

하지만, 현재 발주 물량과 30대의 생산능력(CAPA)이 현재 예측 가능한 수준에서 머물러 있다는 점이다. 시장의 기대를 뛰어넘을 만한 특별한 호재가 없다는 것이 주가 매력도를 자꾸 낮춘다.

 

결국 주가가 다음 단계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성장 가능성, 즉 항상 강조되는 '미래'에 대한 스토리가 필요하다. 단순한 안정적인 실적만으로는 시장에서 큰 반응을 끌어내기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이다.

 

출처 : 버틀러

 

출처 : 전자공시시스템 (분기 보고서 11/13일 제출---- 최근 4천억 수주 미반영)

 

3. 좋은 업황에 따른 매출확대 기회

 
단순한 사업을 하는 회사임에도 동성화인텍은 꽤 매력적이다.
예측가능한 안정적인 사업구조를 가지고있어서 하방이 단단하고 현 주가는 전혀 높은 밸류가 아니다.
 
하지만 이 상황에서 새로운 매출 성장 기회을 찾는다면?
 Ex ) 한화향 수주 확대, 한국 조선업 대호황, 중국향 매출시작, 미국의 LNG 수출 증대 등
 
엮을 테마와 스토리는 많고 이는 설비증대와 매출확대로 이어지며 주가는 한단계 점프할 가능성이 높다.
2개의 업체가 나누고 있는 과점산업이기 때문에 예측이 가능한 투자는 바로 주가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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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및 투자의견

언젠가 LNG 선박 시장에 큰 변화가 생긴다면, 나는 이 글을 참고해 동성화인텍 주가를 재빠르게 재평가할 계획이다.

내가 사업 구조를 잘 이해하고 있는 기업이 많아질수록, 주저하지 않고 빠르게 기회를 잡을 수 있는 투자가 가능해진다.

 
"리서치는 미리미리, 기회가 오면 남들보다 빠르게"   
 
Ps. 오늘 아내와 변산반도로 여행을 다녀왔다.
    우리나라에도 이렇게 이국적인 숙소가 있을 줄이야. 마치 영화 속에 들어갔다 나온 것 같은 느낌이었다.
    오늘 하루 너무 큰 치유와 행복을 선사해준 그 숙소를 포스팅으로 기록해 두려 한다.  
    ※ 숙소명 : 스테이 변산 바람꽃

숙소명 : 스테이변산바람꽃

 
글쓴이는 투자 전문가가 아니며, 모든 투자 결정의 책임은 자기 스스로에게 있습니다.